H-1B 전문직 취업 비자 10만달러 인상 관련 첫 헌법 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을 위한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막기 위한 첫번째 헌법 소송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임금 외국 인력의 대량 유입은 미국인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을 저해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H-1B 프로그램의 대규모 남용은 미국 경제와 안보에 해롭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을 위한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막기 위한 첫번째 헌법 소송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자동차노조(UAW), 미국대학교수협회(AAUP), 간호 인력 채용기관,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연합이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이 H-1B 비자 프로그램을 규정한 법률을 초월할 수 없다고 단체들은 지적했다.
소송 측은 "헌법상 수수료나 세금 부과 권한은 의회에 있으며,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재정 수단을 도입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국토안보부 장관의 재량에 따라 ‘국익 예외’를 허용하는 구조는 선택적 집행과 부패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지적했다.
또 소송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과 국무부가 이번 행정명령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없이 정책을 변경했으며, 과도한 수수료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기업들이 H-1B 비자 후원 시 부담하는 수수료는 평균 2000~5000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이후 신청자에 대해 10만 달러의 추가 납부 없이는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백악관의 애비게일 잭슨 대변인은 H-1B 수수료 인상에 대해 "미국 임금 하락을 초래하는 시스템 남용을 막고, 진정한 인재 확보를 위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H-1B 비자는 미국 내 전문 분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특히 기술 기업들이 외국 인재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도 출신이 전체 승인 비자의 71%를 차지했고, 중국은 11.7%로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임금 외국 인력의 대량 유입은 미국인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을 저해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H-1B 프로그램의 대규모 남용은 미국 경제와 안보에 해롭다"고 말했다.
H-1B 비자는 매년 6만5000건이 발급되며, 석사 이상의 고급 학위 소지자에게는 추가로 2만건이 제공된다. 비자 유효기간은 3~6년이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매출 1000억 반도체 회사 일궜는데, 늦둥이 남동생이 꿀꺽…딸들은 '팽'
- '남창희♥' 윤영경, 피렌체 신혼여행 모습 공개…미소 속 빼어난 미모까지
- "처형과 '호빠 선수' 만난 아내…두 번째 상간남에게 '만질래?' 카톡" 울화통
- "예금 6억" 은행장 답변 받아낸 김선태…두번째 선택은 'OOO 치킨'[영상]
- 이효리, 자폐 스펙트럼 청년 유지훈에 단독 요가 강습 "편해질 수 있어"
- “말은 안 통해도 마음은 통했다”…60대 콜롬비아 아미, 눈물의 BTS 성지 방문 [영상]
- '홍박사님을 아세요' 조훈, 71만 유튜버 윤혜정과 5월 결혼…"혼자 아닌 둘로"
- '45세' 성유리, 가녀린 목선 드러낸 채 휴식…여전한 요정 미모 [N샷]
- '텍사스레인저' '델타포스' 배우 척 노리스 별세…향년 86세
- 박지훈 측, '왕사남' 1400만 돌파에 눈물 뚝뚝 단종 영상 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