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찾는 ‘달빛어린이병원’ 절반 수도권 편중… 반쪽짜리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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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소아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 취소 병원이 꾸준히 생겨나고, 평일 야간이 아닌 주말에만 문 여는 '반쪽짜리' 운영도 확인됐다.
장종태 의원은 "지정 병원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질과 심각한 지역 편중, 운영 불안정성 등의 문제는 놓치고 있다. 양적 성장 이면에 여러 문제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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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소아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 취소 병원이 꾸준히 생겨나고, 평일 야간이 아닌 주말에만 문 여는 ‘반쪽짜리’ 운영도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대전 서구 갑)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3일 분석한 결과 전국 달빛어린이병원은 2020년 17곳에서 지난 7월 기준 121곳으로 7배 이상 늘었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만 절반에 가까운 46.3%(56곳)이 집중돼 있었다.
강원지역은 3곳에 불과했으며, 경북의 경우 올해 7월까지 단 1곳도 없다가 최근에서야 4곳이 지정됐다.
실제로는 평일 야간 진료를 하지 않는 반쪽짜리 병원 사례도 여럿 확인됐다. 장 의원실에 따르면 경남 A병원과 울산의 B병원은 평일 ‘토·일·공휴일’ 에만 운영중이고, 경기도 C 병원은 화·목요일 저녁 7 시까지만 진료해실제 야간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엇다.
인력문제도 나타났다. 서울 D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없이 일반의와 인턴 6명을 운영 인력으로신고했고, 경기도 E 의원은 전문의 1명이 ‘응급의학과’ 소속이었다.
신규 지정이 급증하는 동안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문을 닫는 지정 취소 병원도 매년 꾸준히 늘었다. 2022년 1곳, 2023년과 2024년 각 2곳에 이어 올해도 7월 기준 2곳이 지정 취소됐다.
장종태 의원은 “지정 병원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질과 심각한 지역 편중, 운영 불안정성 등의 문제는 놓치고 있다. 양적 성장 이면에 여러 문제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현황을 적극 재점검 하고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책과 운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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