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율 19% 수준…정부 “추석연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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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지난 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장애의 시스템 복구율이 19%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된 안전디딤돌이나 재난안전포털과 같은 재난안전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연휴 내내 시민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총 647개의 정보시스템(서비스) 중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1등급 21개를 포함한 12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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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7일간 연휴 골든타임...복구 총력”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지난 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장애의 시스템 복구율이 19%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된 안전디딤돌이나 재난안전포털과 같은 재난안전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연휴 내내 시민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을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총 647개의 정보시스템(서비스) 중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1등급 21개를 포함한 128개다. 복구율은 19.8%에 그쳤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7일간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복구 현장에는 공무원 약 220명, 관련 사업자 상주 인원 570명, 기술 지원과 분진 제거 전문인력 약 30명 등 800명 가량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윤 장관은 “전반적 복구와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 센터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 재정당국과 논의하는 등 예비비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며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재로 전소한 대전 본원 5층 7-1 전산실과 같은 층에 있던 7·8 전산실에 전체 647개 시스템 중 330개(51%)가 집중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1 전산실에 보관 중이던 96개 정보시스템은 전소했고, 나머지 7, 8 전산실 정보시스템은 분진 피해로 복구작업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김민재 중대본 1차장(행안부 차관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복구 속도가 더딘 원인 중 하나는 화재 영향이 적은 1∼6 전산실 시스템도 화재가 발생한 5층 7∼8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돼 운영되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버 전문 청소업체를 최대한 투입해 5일까지 분진 제거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별된 시스템은 범정부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스템별 대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응대 체계를 가동하고, 민간포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본부장은 정부 서비스의 근본적인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요 시스템 및 운영시설의 안정성을 정비하고 개선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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