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9회말 4득점으로 끝까지 싸웠지만…6위로 정규시즌 마감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노렸던 수원 kt wiz가 정규 시즌을 6위로 마치면서 내년을 기약한다.
kt는 지난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6으로 비겼다.
이로써 71승5무68패를 기록한 kt는 6위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9회초까지 2-6으로 끌려갔는데, 9회말 4득점을 올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NC 다이노스와 5위 경쟁을 이어갔는데, 4일 NC가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7-1로 이기면서 kt는 6위로 시즌을 마치게됐다.
만약 NC가 경기에서 패했다면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되는 흐름이었지만 내년을 기약하게됐다.

kt는 지난 2020년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이후 이듬해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으며, 지난해까지 꾸준히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와일드카드에 진출했는데 리버스 스윕으로 4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LG 트윈스와의 5차전 혈투 끝에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마감했다.
kt는 올 시즌 장수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윌리엄 쿠에바스의 부진을 비롯해 강백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로하스와 쿠에바스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앤드류 스티븐슨과 패트릭 머피를 영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주축선수들도 복귀하고 마운드가 굳건히 지켜주면서 한때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시즌 막판엔 4~6위를 오가며 가을야구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또 트레이드 이적생 오원석의 10승 커리어하이와 신예 거포 안현민의 등장도 고무적이었다.
한편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9일부터 NC와 삼성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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