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여행족 잡아라”…유치전 뜨거운 ‘트래블카드’ 혜택은?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5. 10. 4.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장 열흘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며 '트래블 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트래블 카드는 외화 전용 체크카드를 일컫는다.

하나카드는 연휴를 맞아 일명 추석특집 트래블로그 환전 육상 대회를 열었다.

트래블카드 외환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비스터 컬렉션이 보유한 9개 빌리지 전역에서 VIP 패스가 적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700달러 캐시백
신한은 골드바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 여행지원금 제공
토스뱅크 유럽 아울렛 협업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이 늘며 붐비는 인천공항의 모습 [매경DB]
최장 열흘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며 ‘트래블 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과 카드사들은 이번 기회에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섰다. 카드마다 주요 혜택이 제각각이라 꼼꼼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3일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오는 14일까지 해외에서 700달러 이상 누적 결제하는 10명을 추첨해 700달러의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래블 카드는 외화 전용 체크카드를 일컫는다. 트래블월렛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총 46종 통화를 지원하는데 이 중 달러, 유로, 엔화 환전수수료가 무료다.

트래블월렛은 다수가 여행을 떠날 때 편리함이 큰 게 장점이다. 대표자가 한 번 결제하면 앱에 등록된 모임원들의 카드에서 각자 금액이 자동 결제되는 ‘N빵결제’ 서비스가 있어서다. 다만 선불 충전식 구조로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트래블월렛 카드 [사진출처=트래블월렛]
신한은행도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250만좌 이상 발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휴 기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련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고객 3명에게 순금 한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통 은행의 강점을 살려 예치금에 금리를 주는 게 눈길을 끈다. 달러 금리는 1.5%, 유로는 0.75%를 각각 제공한다. 일본 여행에 특화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별도로 만든 것도 차별점이다. 잡화점 돈키호테 등 관광 명소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는 수수료가 없다. 그러나 외화를 다시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수수료가 붙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의 트래블카드 상품으로 가입자수가 900만명에 달한다. 하나카드는 연휴를 맞아 일명 추석특집 트래블로그 환전 육상 대회를 열었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6개 나라에서 팀전으로 진행된다. 개인 환전액이 가장 큰 사람에게 여행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래블로그는 지원 통화가 58종으로 가장 많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와 모두 협업하는 건 물론 카카오페이와 제휴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협업해 결제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도록 만들었다. 원화를 외화로 무료 환전하는 이벤트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수수료 1%가 부과된다.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사진출처=하나카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토스뱅크의 ‘외환통장’을 주목할 만하다. 토스뱅크가 유럽 대표 럭셔리 아울렛 브랜드인 ‘비스터 컬렉션’과 함께 오는 1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트래블카드 외환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비스터 컬렉션이 보유한 9개 빌리지 전역에서 VIP 패스가 적용된다. 쇼핑을 할 때 추가 10% 할인 혜택과 최대 10유로 상당의 음료와 간식 쿠폰을 제공한다.

수시로 외화를 사고파는 환테크족도 외화통장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원화를 외화로 바꾸는 건 물론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도 수수료가 없어서다. 다만 한국인 여행객이 드문 나라에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불리할 수도 있다. 외화통장은 지원 통화가 17종에 불과해서다. 예치금에 대한 이자 혜택도 없다.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KB국민카드가 선보인 ‘트래블러스’나 우리은행의 ‘위비트래블’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카페, 빵집, 맛집 등 식음료 영역에서 할인 혜택이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