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조영구 근황, 주식·사기로 56억 날렸다..."밤에 잘 때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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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4일 채널 김현욱의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주식으로 인생 박살56억 잃은 남자,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영구는 "나도 요즘 일이 없다. 다 잘 살고 행복한 것만 보여줘야 되냐. 진짜 힘들게 사는 연예인들을 부각시켜주고 자리 잡게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뉴스말고 한잔해'가 진실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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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4일 채널 김현욱의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주식으로 인생 박살…56억 잃은 남자,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는 조영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조영구는 "나도 요즘 일이 없다. 다 잘 살고 행복한 것만 보여줘야 되냐. 진짜 힘들게 사는 연예인들을 부각시켜주고 자리 잡게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뉴스말고 한잔해'가 진실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재정 상황에 대해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마인 줄 아느냐. 35억 원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 내가 이런 미친놈이다. 35억 원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거다. 이건 날린 게 아니다. 밤에 잘 때 돈 빌려 간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들이 빨리 잘 되길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MC 김현욱은"현재 21억 원 손해라고 쓰여있는데, 그 빌려준 돈까지 합하면 56억 원이 되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조영구는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미칠 것 같다. 그래서 돈이 없다"고 토로했다.
조영구는 평생 주식 투자에 매달렸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그는 "통장에 25억 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4억 5천만 원만 남았다. 차라리 땅을 살 걸 그랬다. 주식도 처음에 2천만 원으로 시작해 일주일 만에 1천만 원을 벌었다. 그때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착각해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59세다. 내 몸을 내가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서 지독하게 건강을 챙기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했으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2007년에12세 연하 쇼호스트 신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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