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획 수사극 민낯…나라 바로잡아야"

2025. 10.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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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엔 정치권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찰의 엉터리 소환, 짜맞춘 체포라면서 기획수사극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 체포가 응당한 법 집행이라고 밝혔던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원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방 명령에 국민의힘은 기획 수사극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찰의 엉터리 소환과 짜맞춘 체포임이 만천하에 밝혀졌다"면서 "'절대존엄 김현지'를 지키기 위해 추석 연휴 직전에 벌인 희대의 수사기록 조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위법 수사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미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항의방문해 경찰이 이 전 위원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의심하며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 "정권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 이렇게 경찰을 동원해서 핍박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 전 위원장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사법 절차에 회피하려 했다면서 체포가 응당한 법 집행 결과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의 석방 명령에 대해서는 추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체포와 법원의 석방 명령으로 여야의 희비도 엇갈리면서, 연휴 내내 이 전 위원장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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