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NC, SSG잡고 기적의 9연승으로 5위→WC결정전 진출

이재호 기자 2025. 10.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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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기적과도 같은 9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kt wiz는 6위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NC는 이제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kt의 무승부로 자력 포스트시즌 탈락은 피했고 이날 NC가 패한다면 kt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하며 기적같은 9연승으로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 NC는 이제 6일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지며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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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기적과도 같은 9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kt wiz는 6위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NC는 이제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4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무려 9연승으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NC는 71승67패6무로 5위를 확정하며 2025 정규시즌을 마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kt wiz는 지면 5위 경쟁 탈락이던 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뒤지다 9회말 거짓말같은 4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5위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kt의 무승부로 자력 포스트시즌 탈락은 피했고 이날 NC가 패한다면 kt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NC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kt의 희망을 앗아갔다.

비기거나 이기면 5위가 가능했던 NC는 1회부터 SSG의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친 것에 이어 2회 김휘집의 3점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3회에도 이우성과 서호철이 점수를 뽑아내며 6-0으로 앞서간 NC에 SSG 김광현은 5회에도 추가 1실점하며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망치고 말았다.

ⓒ연합뉴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경기에 나와 5.1이닝 1실점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17승을 거둔 라일리는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와 함께 2025 KBO리그 공동 다승왕을 확정했고 216탈삼진으로 NC 구단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승리하며 기적같은 9연승으로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 NC는 이제 6일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지며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인 삼성 홈에서 열리며 4위팀이 1승을 가진채 시작해 2승을 먼저 하는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팀 SSG 랜더스와 만나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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