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꺾은 'U-20' 대표팀…'16강' 불씨 살린 명장면들

[앵커]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를 허물더니 김현민 선수의 감아차기 골이 터집니다. 우리나라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파나마를 이겨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칠레에서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4분, 배현서와 김현민이 공을 주고받으며 파나마의 왼쪽 측면을 허뭅니다.
배현서가 파고들어 공을 올리고, 김명준이 돌려놓고, 다시 김현민이 받아서 오른발로 감아 찹니다.
척척 들어맞은 패스 전개, 파나마는 제대로 막아볼 새도 없이 골망이 출렁이는 것만 지켜봤습니다.
파나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7분 왈데르가 왼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우리는 승리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될 상황, 6분 뒤 코너킥에서 반전을 썼습니다.
손승민이 왼발로 올린 공을 수비수 신민하가 머리로 돌렸습니다.
몸의 위치보다 다소 뒤쪽으로 흐른 공을 골까지 만든 과정이 돋보였습니다.
파나마를 무너뜨린 결승 골이었습니다.
[신민하/U-20 축구 대표팀 : 오늘 이 골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승 1무 1패, 조 3위를 확정한 우리나라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대회는 조 1, 2위는 16강 자동 진출, 또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에 와일드카드가 주어집니다.
16강에 오른다면 우리나라는 C조 1위인 모로코, D조 1위를 놓고 다투는 아르헨티나 혹은 이탈리아와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3회 연속 4강 진출의 꿈을 이어가는 우리 대표팀은 잠시 숨을 고르며 다른 조의 최종전 결과를 기다립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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