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나무껍질로 변화는 ‘이 질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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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 '나무인간증후군(Tree Man Syndrome)'이 전 세계에 걸쳐 극소수 보고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자 출신 마흐무드 탈룰리(44)는 손과 발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하며 10년 이상 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온몸에 수천 개의 병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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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 ‘나무인간증후군(Tree Man Syndrome)’이 전 세계에 걸쳐 극소수 보고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자 출신 마흐무드 탈룰리(44)는 손과 발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하며 10년 이상 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온몸에 수천 개의 병변이 생겼다. 다행히 그는 지난 2019년 예루살렘 하다사 대학 의료 센터에서 수차례 수술을 받고 손 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또 다른 환자 방글라데시의 아불 바잔다르(28)는 2016년 이후 25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병변이 재발하면서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 방글라데시 소녀 무크타모니 역시 오른쪽 상반신과 손이 나무껍질처럼 변해 사용이 불가능하며, 기생충 감염까지 겹쳐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증후군의 의학적 명칭은 ‘사마귀양 표피이형성증(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으로, 면역 체계 결함이 있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취약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환자들은 손과 발을 포함한 몸 전체에 사마귀 모양의 병변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껍질 같은 돌출물에 온몸을 뒤덮인다. 수술로 제거할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아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미시간주 성형외과 전문의 앤서니 윤 박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무인간증후군은 양쪽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경우가 많고 보통 2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 질환을 겪는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다른 질환에도 쉽게 노출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병변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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