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점 11개 작렬’ 정관장, ‘3점 36개 실패’ 소노 제압

손동환 2025. 10. 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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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OPEN MATCH의 기억을 재현했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50으로 꺾었다.

정관장과 소노는 OPEN MATCH에서 맞붙은 바 있다.

정관장의 분위기는 좋았고, 소노는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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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OPEN MATCH의 기억을 재현했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50으로 꺾었다. ‘소노전 4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2025~2026 첫 경기’이자 ‘2025~2026 홈 개막전’을 승리했다.

정관장의 수비가 돋보였다. 특히, 소노의 3점을 무력화했다. 그리고 박지훈(184cm, G)과 조니 오브라이언트(206cm, F)가 공격 진영에서 중심을 잡았다. 덕분에, 유도훈 감독은 정관장 소속으로 첫 승을 따냈다.

1Q : 안양 정관장 21-11 고양 소노 : 안정감

[정관장-소노, 스타팅 라인업]
- 정관장 : 변준형-박지훈-김영현-김종규-조니 오브라이언트
- 소노 : 이재도-이정현-케빈 켐바오-정희재-네이던 나이트
[정관장-소노, 1Q 주요 기록 비교(모두 정관장이 앞)]
- 턴오버 : 3-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5-0
- 속공에 의한 득점 : 5-2


정관장과 소노는 OPEN MATCH에서 맞붙은 바 있다. 홈 팀이었던 정관장이 76-67로 승리했다. 정관장의 분위기는 좋았고, 소노는 그렇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때 변화를 줬다. 스타팅 라인업이었다. 정관장은 김영현(186cm, G)을, 소노는 이재도(180cm, G)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정관장은 ‘수비력 강화’를, 소노는 ‘공격 시너지 효과’를 택했다.
하지만 두 팀의 1쿼터는 ‘안정감’에서 갈렸다. 정관장이 더 안정적이었다. 빠르게 공격하되, 정교한 전개로 소노를 밀어붙였다. 그래서 정관장은 최상의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1쿼터를 마쳤다.

2Q : 안양 정관장 40-17 고양 소노 : 3점

[정관장-소노, 1~2Q 3점슛 성공률 비교]
- 1Q : 25%(2/8)-0%(0/7)
- 2Q : 71%(5/7)-0%(0/13)

 * 모두 정관장이 앞

앞서 이야기했듯, 정관장과 소노의 안정감이 달랐다. 하지만 공격 전개 과정 때문만은 아니었다. 두 팀의 마무리 또한 확연히 달랐다.
가장 큰 차이는 ‘3점슛’이었다. 두 팀의 3점은 2쿼터에 큰 차이를 보였다. 정관장의 장거리포는 불을 뿜었고, 소노는 그렇지 못했다.
정관장의 여러 선수들이 3점을 성공했다. 4명의 선수(박지훈-김영현-한승희-브라이스 워싱턴)이 3점을 터뜨렸다. 특히, 한승희는 2쿼터 마지막 공격 때 3점을 성공. 소노의 전의를 떨어뜨렸다.
반면, 소노는 20번의 3점을 모두 실패했다. 3점을 넣지 못한 소노는 더 꼬였다. 정관장과 간격을 조금이라도 좁혀야 했으나, 정관장과 오히려 멀어졌다. 패배의 구름자가 드리워졌다.

3Q : 안양 정관장 52-35 고양 소노 : 약간의 추격

[소노-정관장, 3Q 주요 기록]
- 점수 : 18-12
- 2점슛 성공률 : 75%(6/8)-37.5%(3/8)
- 3점슛 성공률 : 0%(0/6)-약 29%(2/7)

 * 모두 소노가 앞

소노는 3쿼터에 페이스를 더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네이던 나이트(203cm, F)의 속공 및 돌파 능력을 활용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나이트의 골밑 공략을 주무기로 삼았다.
나이트가 골밑에서 득점하자, 소노와 정관장의 간격은 좁혔다. 3쿼터 시작 3분 31초 만에 27-42를 기록했다. 정관장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모시켰다.
하지만 나이트가 3쿼터 종료 3분 51초 전 4번째 파울을 범했다. 나이트가 빠져나가자, 정관장 수비를 파훼할 이도 사라졌다. 소노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게다가 소노의 3점이 계속 무위로 돌아갔다. 3점 26개를 모두 실패했다. 소노의 추격전이 한계를 드러냈다. ‘17점 차’라는 부담감 속에 4쿼터를 맞았다.

4Q : 안양 정관장 66-50 고양 소노 : 산뜻한 시작

[정관장 향후 일정]
1. 2025.10.06.(월) 14시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정관장아레나)
2. 2025.10.08.(수) 14시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3. 2025.10.11.(토) 16시 30분 vs 서울 SK (안양정관장아레나)
4. 2025.10.12.(일) 16시 30분 vs 서울 삼성 (안양정관장아레나)
5. 2025.10.15.(수) 19시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정관장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정관장은 4쿼터 시작 2분 12초 만에 53-41로 쫓겼다. 더 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를 인지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정관장은 그 후 집중력을 되찾았다. 특히, 박지훈이 경기 종료 4분 30초 전 쐐기 3점포(62-44)를 날렸다. 박지훈이 결정타를 날린 후, 정관장은 더 이상 ‘역전패’라는 위협에 시달리지 않았다. 홈 팬들에게 ‘홈 개막전 승리’를 선물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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