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빛’으로 겨루다…동서양 미술 거장의 ‘검은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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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수묵화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 광양읍)에선 이달 말까지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블랙 앤 블랙(BLACK&BLACK)' 전이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의 수묵 남종화와 1950년대 서구 블랙 회화를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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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남종화와 서구 블랙회화의 만남
한국·프랑스 유수 미술관 대여 작품 등
20명 작가 작품 70여점 한자리 선보여


추석 연휴, 수묵화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 광양읍)에선 이달 말까지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블랙 앤 블랙(BLACK&BLACK)’ 전이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의 수묵 남종화와 1950년대 서구 블랙 회화를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전시다. 국내외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도자기, 영상 설치 등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리움미술관 등 국내 여러 기관과 협력한 것은 물론 프랑스의 파리시립 세르누치 아시아미술관, 국립현대미술센터, 아르퉁 재단으로부터 작품을 대여했다. 서구 거장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한스 아르퉁(Hans Hartung), 장 드고텍스(Jean Degottex), 로버트 마더웰(Robert Motherwell), 자오우키(Zao Wou-Ki)를 비롯해 한국 현대미술을 이끈 이우환·이응노·이강소의 작품이 소개된다. 단순히 동서양의 블랙 회화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전후 파리 화단에서 한국과 아시아 작가들이 어떻게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며 서구 미술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해본다.
이번 전시는 12월14일까지 이어진다. 미술관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추석 당일(6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24~64세 1000원, 24세 이하 500원, 65세 이상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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