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APEC 준비 현장 방문
이철우 지사, 1천여 개 점검표 마련, 기반 시설 안전부터
숙박 서비스, 길거리 휴지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 나갈 것


경북도는 4일 경주를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경북지역 국회의원 9명에게 APEC 진행 상황 보고를 하고 정상회의 주요시설 등을 안내했다.


또한,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대한민국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도내 30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케이(K)-비즈니스 스퀘어(경제전시장)가 준비 중이며, 야외 파밀리온 돔에는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기술 전시 공간인 K-테크 쇼케이스 조성 예정으로, S, L사 등 국내 최고의 기술기업이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라금관 특별전, 백남준 특별전 등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특별 문화공연 외에, 월정교에서 펼쳐질 한복 패션쇼, 보문호를 아름답게 수 놓을 보문멀티미어쇼, 대릉원 파사드 공연, 확장현실(XR) 모빌리티 버스 운행 등 경북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정상회의 기간 보문을 찾는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통·수송 특별본부를 운영하고, 의사, 간호사로 이뤄진 APEC 의료지원단을 24시간 상시 가동하는 등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상회의를 마칠 수 있는 대책이 준비 되어있다"라고 보고했다.
보고회를 마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 국회의원,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가 조성 중인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제전시장이 조성 중인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을 둘러보고 APEC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명절 연휴가 시작됐지만 쉬지 못하고 준비하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APEC 정상회의는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국격을 지켜낼 기회이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힘과 찬란한 문화를 전 세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가 1천 전 실크로드의 심장이었던 경주가 APEC을 통해 세계적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오직 국익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25일 대표님과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도움으로'산불지원 특별법'과 'APEC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산불로 힘들어하는 도민들과, 큰 국제행사를 앞두고 모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APEC 시설은 완벽히 준비됐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운영"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도는 지난 9월부터 APEC 준비를 위한 현장 준비 체제로 전환하고 1천개가 넘는 점검표를 마련해 시설 안전부터 숙박·식당 서비스 하나하나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으며, 저 역시 지난 9월 17일부터 경주 현장에 머물려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가는 초석을 놓고, 경상북도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번 행사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행사로 만들겠다"라며 "당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미중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신축된 건물에서 추진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지원한 것은 국비를 들여 만든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APEC에 참석하는 21개국 가운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두 정상이 6개 신라금관전 등을 열 경주국박으로 모심으로써 신라천년의 격조와 품격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중정은 원래 APEC 정상들을 위한 만찬장으로 건립되었으나 최근 미중정상회담의 성사 등으로 인해서 초청인사가 2배 이상(애초에는 220여명이던 초청인사가 2 배이상 450여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경주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으로 정부APEC특위에서 결정했다.)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CEO 써밋에 참여하는 글로벌기업인들을 위한 회의장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경주국립박물관에는 실크로드가 시작된 금빛 경주의 천년 아름다움과 반만년 인문학적 예술미를 지닌 문화품격을 저절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기에 각급 정상들을 위한 회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해야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APEC정상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4일 오후 7시 현재 알려지고 있으며, 미중 정상회담만 경주에서 열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의 APEC 점검 현장을 함꼐 하기 위해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안동에서 경주까지 무궁화 열차로 이동한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에서 경주 구간 93km 길이에 터널이 무려 20개나 되어 우리나라가 산지가 많다는 것이 실감나고 차창 밖에는 가을을 알리는 누른 들판도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추억을 보태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로 이상기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서 열차 이용을 권장하고 싶다. 나 역시 바쁘다는 핑계와 편리성 때문에 1년에 10만km 정도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데ᆢ"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 동참 호소와 반성의 의미를 더한 글을 남겼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힘과 찬란한 문화를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계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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