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니콜슨 대구 첫 방문’ 삼성, 3점슛 19방 앞세워 가스공사 제압

대구/이재범 2025. 10.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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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3점슛을 더 쐈어야 한다"고 자신감 있는 3점슛 시도를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라건아(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만콕 마티앙(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국찬(11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의 분전에도 삼성의 외곽 봉쇄에 실패해 승리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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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삼성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이대성과 앤드류 니콜슨이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쁨 두 배다.

서울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8-76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맛봤고, 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3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3점슛 15개를 터트렸다. 성공률은 50%(15/30).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26-34로 열세였고, 2점슛 성공률이 42%(13/31)로 3점슛 성공률보다 낮았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3점슛을 더 쐈어야 한다”고 자신감 있는 3점슛 시도를 주문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도 “3점슛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3점슛 성공률이 50%였는데 이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삼성의 3점슛을 경계했다.

삼성은 1쿼터에서 3점슛 8개 중 4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50%를 이어 나갔다.

2쿼터에서는 더 놀라운 3점슛 집중력을 발휘했다.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넣었다. 여기에 2쿼터 2점슛 성공률도 80%(8/10)였다. 수비가 강한 가스공사를 상대로 2쿼터에서만 32점을 몰아쳤다.

삼성은 이 덕분에 51-38로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전반 동안 9개의 3점슛을 얻어맞고, 1쿼터 막판 1분 30초와 2쿼터 막판 2분 52초 동안 무득점에 묶여 경기 주도권을 삼성에게 뺏겼다.

삼성은 3쿼터 3분 28초를 남기고 64-45, 19점 차이까지 앞섰다. 원정에서 손쉽게 첫 승을 거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장기인 압박수비에 실책을 연발했다. 8초 바이얼레이션 포함 총 5개의 실책을 범했고,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가스공사에게 연속 13점을 허용해 64-58, 6점 차이까지 쫓겼다.

3쿼터 막판 최현민의 3점슛으로 3분 13초 동안 무득점 행진을 끊은 삼성은 4쿼터 중반 이대성과 저스틴 구탕, 최현민의 3점슛 4방 합작으로 83-67, 다시 가스공사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더욱 점수 차이를 벌리며 시즌 첫 승의 순간을 기다렸다.

최현민은 3점슛 6개를 모두 성공하며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구탕(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과 케렘 칸터(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성(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니콜슨은 이날 8점 6리바운드로 득점에서 부진했지만, 팀의 승리로 웃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라건아(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만콕 마티앙(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국찬(11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의 분전에도 삼성의 외곽 봉쇄에 실패해 승리에서 멀어졌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 전에 니콜슨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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