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김용빈→ 조용필 등, 추석 연휴 안방 극장 '흥' 가득 채운다 [스한:초점]

임영웅부터 조용필, 이승환까지… 안방에서 즐기는 황금연휴 음악 축제
트롯부터 레전드 명곡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안방이 콘서트장 된다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레전드 가수 조용필부터 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2025년 추석, 안방 극장을 찾아 황금 연휴 기간 동안 흥겨움을 선사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각 방송사들이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임영웅, 조용필, 이승환 등 레전드와 대세 가수들이 총출동해 콘서트 실황부터, 추석 특집 무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늘(4일) 8시 30분 SBS에서는 '추석특집 임영웅 리사이틀'을 편성해 약 3시간 동안 임영웅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 실황을 TV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임영웅은 자신의 히트곡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로 추석 밤을 화려하게 수 놓을 전망이다.

같은 날,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가수 스테파니, 조권, 김기태, 츄, 클로즈유어아이즈가 출연해 독보적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정현의 곡을 리메이크한 무대를 선사한다.

ⓒYPC

ⓒMBC '추석특집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 공식 홈페이지

오는 6일에는 '가왕' 조용필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는 대기획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순간을 영원히' 본편이 방송된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에는 작사가 김이나, 가수 최정훈, 음악 평론가 임진모 등이 출연해 조용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본편은 오는 8일 방송되는 '그날이 기록'을 연이어 편성해 그의 콘서트 실황과 준비 과정을 전한다.

이와 더불어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이 방송된다. 오는 8일 오후 11시 35분 MBC에서 방송되는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은 기획부터 무대 연출까지 이승환이 직접 참여해 만든 특별한 무대로,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명곡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TV조선

오는 8일과 9일 밤 10시 TV조선에서는 추석특집 기인열전 '천만트롯쇼'가 방송된다. '천만트롯쇼'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트롯 스타들이 만나 천만뷰에 도전하기 위해 펼치는 지상 최대 트롯쇼이다. 최정상 트롯 가수들의 기상천외 퍼포먼스 도전, 전국 방방곡곡 기인들의 눈이 번쩍 뜨이는 능력, 트롯 가수들과 기인들의 환상 콜라보가 2025년 한가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 무대에는 안성훈, 김용빈, 김용임, 배아현, 설하윤, 요요미 등 최정상 트롯 가수들이 출격한다. 

이처럼 세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부터 대세 트롯 스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꾸민 추석 특집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