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 총리 예약 다카이치 “워라밸 버리겠다”…이시바 “새 총재와 일치단결을”

유태영 2025. 10.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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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당선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재는 4일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당선된 후 연단에 올라 "많은 사람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대처가 필요하다. 약속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총재선거에서 1위로 결선에 올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꺾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 총재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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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당선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재는 4일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당선된 후 연단에 올라 “많은 사람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대처가 필요하다. 약속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AP연합뉴스
그는 이어 “기쁘다기보다는 앞으로가 정말 힘들다”며 “전 세대가 총력 결집해 ‘전원 참여’의 자세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당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했다. 중·참의원 양원 모두 ‘여소야대’라는 혹독한 정국에서 의원·당원 개개인이 앞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모두가 자민당”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원이 일해주기 바란다”며 “나 역시 워라밸이라는 말을 버린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총재선거에서 1위로 결선에 올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꺾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 총재로 당선됐다. 결선투표에서는 185표를 얻어 고이즈미 후보(156표)를 29표 차이로 꺾었다. 

사진=AP연합뉴스
다카이치 총재의 임기는 이시바 총리의 잔여 임기인 2027년 9월까지이다.

다카이치에게 총재 자리를 넘기게 된 이시바 총리는 이어서 연단에 올라 “새 총재 밑에서 일치단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시바 총리는 ‘워라밸을 버리겠다’는 다카이치 총재의 발언을 두고 “자신을 버리고 몸과 마음을 바쳐 국가, 국민, 다음 시대를 위해 일하겠다는 결의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정권의 평가에 관해서는 “다음 세대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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