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변형 스테이블포드 퀸' 등극…시즌 2승에 성공 [KLPGA]

백승철 기자 2025. 10.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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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하락세를 탄 '신예' 김민솔(19)이 처음 밟은 코스에서, 그리고 첫 출전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솔은 4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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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하락세를 탄 '신예' 김민솔(19)이 처음 밟은 코스에서, 그리고 첫 출전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솔은 4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냈다.



 



이 대회는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달리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부여한다.



최종라운드에서 +16점을 따낸 김민솔은 나흘 합계 +51점을 획득했고, 방신실(21)과 박주영(35)을 3점 차 공동 2위(+48점)로 제쳤다.



 



올 시즌 상반기 KLPGA 2부인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뛰었던 김민솔은 추천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8월 21~24일)을 제패하며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번이 시즌 2승 및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동시에 올해 3승씩 거둔 이예원과 방신실, 그리고 2승의 홍정민에 이은 시즌 네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은 첫 우승 이후 KLPGA 투어 멤버로 참가한 4개 대회에서 공동 6위(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 19위(OK저축은행 읏맨오픈), 공동 33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그리고 컷 탈락(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차례로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27위(+7점)로 무난하게 출발한 김민솔은 +14점씩 추가한 2·3라운드에서 공동 7위,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 선두 문정민에 2점 뒤진 공동 2위였던 김민솔은 이날 투온을 시킨 2번홀(파5)에서 가볍게 첫 버디를 적은 뒤 4번홀(파3)부터 7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9번홀(파4)에서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김민솔은 전반 홀까지 중간 성적 +47점으로 1위를 질주했고, 박주영은 10번 홀까지 +42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김민솔은 후반 들어 13번홀(파3) 0.8m 버디를 보탰다. 김민솔과 박주영은 17번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로 접전을 이어갔다.



 



'엄마 골퍼'로 맹활약하는 박주영은 특히 1번홀(파4) 버디와 2번홀(파5) 이글을 적어내 초반 두 홀에서 +7점을 따낸 게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 이후 버디 4개를 솎아냈다.



 



김민솔과 함께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방신실은 2번홀(파5)에서 -3점을 기록한 게 뼈아팠지만, 나머지 홀에서 8개를 잡아냈다. 특히 마지막 세 홀에서 3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해 +13점을 획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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