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56억 날렸다 “35억 빌려주고 주식으로 21억 잃어”(뉴스말고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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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었다고 밝혔다.
10월 4일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조영구가 출연해 김현욱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일이 없어 어렵다는 조영구는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마인 줄 아나. 35억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 내가 이런 미친놈이다. 35억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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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었다고 밝혔다.
10월 4일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조영구가 출연해 김현욱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일이 없어 어렵다는 조영구는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마인 줄 아나. 35억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 내가 이런 미친놈이다. 35억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1억 손해라고 돼 있는데 21억이랑 35억 합쳐서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56억이 된 건가"라는 김현욱의 질문에는 "이건 날린 게 아니다.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다. 이분들이 지금 힘든 시간이니까 이겨낼 거다. 돈 빌려간 사람들 생각하면 빨리 잘 되길 바란다. 돈 빌려 간 사람들 잘 되라고 기도한다"고 답했다.
주식으로는 약 21억을 잃었다고. 조영구는 "25억에서 4억 5천 남았나 그렇다. 땅 사라고 했을 때 땅을 샀으면 돈 많이 벌었을텐데. 처음에 2천만 원 넣었는데 보름만에 천만 원 벌면서 '돈을 이렇게 쉽게 벌 수 있구나' 해서 그때 주식에 미쳤다. 그때 안 벌었어야 했는데 첫 발을 잘못 디딘 것"이라며 후회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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