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경주 APEC에서 공개

정옥재 기자 2025. 10.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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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야심작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이 이달 말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 회사의 '트라이폴드폰' 제품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트라이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첫 트라이폴드폰의 초기에는 소량 생산해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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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행사장 공간 전시 전망
듀얼 인폴딩 방식으로 노출 최소화

삼성전자의 야심작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이 이달 말 공개될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지난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 회사의 ‘트라이폴드폰’ 제품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폴드폰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말한다. 화웨이가 선보인 적인 있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은 낮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주요국 정상을 포함한 요인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트라이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폴더블폰은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듀얼 인폴딩(G자형)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노출을 최소화하고 대신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접었을 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00~400만 원대로 예상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태블릿 수준인 약 10인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추정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0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첫 트라이폴드폰의 초기에는 소량 생산해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수요층을 겨냥해 차츰 기술 완성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접는 폰’의 시초는 2000년대 초반 출시됐던 모토로라의 스타텍과 삼성전자의 애니콜이다. 폴더폰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액정을 보호하는 실용성, 전화를 끊을 때 ‘탁’하고 닫는 특유의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Z폴드7의 두께는 8.9㎜,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6보다 각각 3.2㎜, 24g 줄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트라이폴드폰 ‘메이트 XT’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두께가 12.8㎜로 두껍다. 애플도 내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분석업체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33%) 화웨이(23%) 모토로라(17%) 아너(10.4%) 등 순이었다.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2%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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