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 근무 여건 개선에 각별한 관심 가져야”

김호석 2025. 10.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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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은 20% 수준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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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근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4일 주재한 ‘AI(인공지능)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을 공유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가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은 20% 수준인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19.8%)가 복구됐다. 이 중 1등급 시스템은 21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복구 작업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복구율도 정체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인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최근 투신해 사망, 각계의 애도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일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TF는 우선 화재로 모두 타버린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등에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 민간 기업의 유휴 장비·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복구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해 예비비를 조속히 편성하고, 국회에도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의 증액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기존의 국가 정보화 시스템 관리·운영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간 역량과 해외 사례를 활용, AI 시대에 맞는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조속히 국가 전산망을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TF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오프라인 회의를 계속해 조속한 시일 내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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