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궂은 가을비에 KBO 포스트시즌 하루 연기

한규빈 2025. 10. 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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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가을비가 KBO 리그를 적시면서 포스트시즌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열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최종전이 우천 취소돼 4일 오후 5시로 재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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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IA-삼성·NC-SSG전 우천 취소
와일드카드 결정전 6일 1차전 개시
▲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최종전이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 제공

얄궂은 가을비가 KBO 리그를 적시면서 포스트시즌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열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최종전이 우천 취소돼 4일 오후 5시로 재편성했다.

이에 따라 페넌트레이스 종료가 늦춰지면서 올해 KBO 포스트시즌도 하루 연기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5일에서 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8일에서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은 16일에서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24일에서 25일로 미뤄졌다.

페넌트레이스 최종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LG 트윈스가 1위, 한화 이글스가 2위, SSG 랜더스가 3위, 삼성 라이온즈가 4위를 미리 확정 지은 가운데 가을야구 막차인 5위 자리를 놓고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경쟁 중이다.

다만 KT 위즈는 이미 71승 5무 68패(승률 0.511)로 페넌트레이스를 모두 마친 상황이어서 70승 6무 67패(승률 0.511)를 기록 중인 NC 다이노스의 최종전 결과에 순위가 달렸다. NC 다이노스가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자력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패배할 경우 KT 위즈가 5위로 극적인 막차를 타게 된다.

한편, 이미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지은 4개 구단에서는 강원 출신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를 노린다. LG 트윈스에서는 외야수 문성주(강릉영동대 졸업)와 투수 함덕주(원주고 졸업), SSG 랜더스에서는 내야수 정준재와 포수 이율예(이상 강릉고 졸업),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내야수 양도근(강릉영동대 졸업)이 도전장을 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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