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이 많이 따는 자격증 지게차…임금 1위는 월 396만원 ‘이것’
에너지관리기능사는 취업률·안정성 두루 높아
50세 이상 중장년이 자격증 취득 뒤 첫 취업처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건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였다. 월급과 무관하게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취득 뒤 6개월 이내에 취업이 가장 잘 되는 자격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54.3%)였다. 자격 취득자의 절반 이상이 6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그 외에도 단기간 내 취업 성과가 높은 자격은 에너지관리기능사(53.8%),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등이 있었다.
중장년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능사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율은 한식조리기능사(49.5%), 전기기능사(49.8%)는 높은 편이었으나 지게차운전기능사(36.9%), 굴착기운전기능사(30.3%)는 크게 높지 않았다. 월평균 보수액은 지게차운전기능사 263만원, 전기기능사 258만원, 굴착기운전기능사 254만원, 한식조리기능사 190만원 순이었다.
취업률이 높았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이 고용 안정성도 높았다. 노동부는 2020년 자격 취득자는 취득 후 4년(1460일), 2024년 취득자는 150일을 기준일로 설정해 기준일 대비 고용보험 가입 기간 비중이 큰 경우 고용 안정성이 높다고 봤다. 그 결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취득 이후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의 비중은 46.7%로 절반에 가까웠다. 예를 들어 2020년 취득 시 기준일인 4년 대비 약 2년간, 2023년에 취득했다면 기준일인 1년 대비 약 6개월 동안이 평균적인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었다.
노동부는 취업이 잘 되고 기업의 채용 수요도 많은 유망 자격으로 에너지관리기능사를 꼽았다. 에너지관리기능사 자격은 취업률 2위, 임금수준 16위, 고용 안전성 2위를 차지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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