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파나마에 2대 1 승리…16강 진출 불씨 살렸다

[앵커]
20세 이하 우리 축구대표팀이 파나마를 꺾고 U20 월드컵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짜임새 있는 연계 플레이와 세트피스가 돋보였는데 16강 진출 여부는 빠르면 내일 확정됩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2:1 파나마/B조 3차전 (FIFA U-20 월드컵 칠레 2025)]
포문은 전반 24분 김현민이 열었습니다.
배현서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김명준이 잡아 뒤에 있던 김현민에게 연결했고, 김현민이 오른발로 그대로 감아 찼습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 오른쪽에 꽂힌 원더골.
기세를 잡은 우리 대표팀은 공세를 이어가며 파나마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엔 되레 위기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파나마의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된 겁니다.
다행히 우리 대표팀은 6분 만에 다시 앞서갔습니다.
손승민이 올린 코너킥을 신민하가 몸을 틀면서 머리에 갖다 댔고 한 번 튄 공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0분엔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걷어내던 수비수 최승구의 손에 공이 스친 것을 두고 파나마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겁니다.
다행히 고의성이 없어 반칙이 아닌 것으로 선언됐고, 한골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신민하/축구 대표팀 : 예선전에서 정말 힘든 경기를 하면서 저희가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단판전인 토너먼트에 가서도 저희 모습을 잘 보여주면 또다시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파라과이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6강 진출을 확정 짓진 못했습니다.
남은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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