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먹 치켜든 모습, 1달러 주화로 나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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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을 새긴 1달러 기념주화 발행을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랜던 비치 재무부 회계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주화의 시안을 공개했다.
비치 회계관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끝나는 대로 주화 발행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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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을 새긴 1달러 기념주화 발행을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랜던 비치 재무부 회계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주화의 시안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안에 따르면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이, 뒷면에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Fight, Fight, Fight(싸워라, 싸워라, 싸워라)'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이 주화는 법정 통화로서 2026년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2020년 제정된 '순환용 기념주화 재디자인법(Circulating Collectible Coin Redesign Act)'에 따라 1년간 기념주화를 발행할 권한을 갖는다. 해당 법률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의 초상을 주화에 새기는 것이 합법적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1866년 제정된 법은 살아 있는 인물의 화폐 사용을 금지해왔는데, 이는 미국이 군주국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당시 조폐국장 스펜서 클라크가 자신의 얼굴을 5센트 지폐에 넣은 사건이 논란을 일으킨 것이 계기가 됐다.
비치 회계관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끝나는 대로 주화 발행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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