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80년대 출연료 1억 원…"주택 복권 당첨금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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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의 과거 출연료가 언급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3일 KBS 2TV를 통해 방송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에서는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12인의 게스트가 출연해 그의 명곡과 활동 연대기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BS는 오는 6일 오후 7시 20분 광복 80주년 대기획으로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조용필 공연 실황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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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왕’ 조용필의 과거 출연료가 언급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챕터의 게스트로 등장한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조용필을 ‘절대 고여 있지 않은 뮤지션’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이 63세에 발표한 곡 ‘바운스’(Bounce)에 대해 “‘고인 물이 되지 않겠다’는 조용필의 선언과 같은 곡”이라고 평했다.
홍성규 기자는 “지금도 조용필 씨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시다”라는 말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C를 맡은 김이나는 “가수분들과 조용필 선생님 콘서트를 가면 여전한 리듬감, 성량, 가창력을 ‘불가사의’에 가깝게 보더라”고 거들었다.
임진모 평론가는 조용필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조용필은 안 했던 게 없다. 1981년에는 영화 ‘그 사랑 한이 되어’에 당대 트로이카 중 한 명인 유지인과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조용필의 개런티가 2000만 원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1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진모 평론가는 “한국에서 진정한 의미의, 근대적 의미의 아이돌은 조용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시 광고 출연료는 주택 복권 당첨금과 같은 1억 원이었다. 그야말로 초대형 대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는 오는 6일 오후 7시 20분 광복 80주년 대기획으로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조용필 공연 실황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선보인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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