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유 ℓ당 평균 1천630.4원…기름값 2주 연속 상승세

권영진 기자 2025. 10.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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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654.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3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1.2원 상승했다.

대구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8.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4.4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3.3원 상승했고, 경북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521.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1.7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1.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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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ℓ당 평균1천661.2원…전주 대비 1.2원↑
경유 ℓ당 평균가도 1천533.1원…전주 대비 2.1원↑
전주 대비 대구 ℓ당 평균 휘발유 1.8원·경유 3.3원↑
지난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구일보DB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 29일~10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1.2원 오른 1천661.2원을 나타냈다. 경유 역시 같은 기간 2.1원 오른 ℓ당 평균 1천533.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았다. 휘발유 기준으로 서울의 ℓ당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6원 오른 1천722.9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가를 61.6원 웃돌았지만 대구의 ℓ당 평균 판매 가격은 전국 평균 보다 30.9원 낮은 1천630.4원을 기록해 전국 최저가를 유지했다. 다만 전주 대비 1.8원 올라 상승 곡선을 피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654.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3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1.2원 상승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서울의 ℓ당 평균 판매 가격이 1천607.4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올랐고, 전국 평균을 74.3원 웃돌았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8.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4.4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3.3원 상승했고, 경북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521.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1.7원 저렴했지만, 전주 대비 1.3원 올랐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의 11월 증산 가능성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미국의 가자지구 종전 구상 발표 이후 중동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0달러 내린 배럴당 67.6달러를 나타냈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9달러 하락한 배럴당 77.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4달러 내린 배럴당 90.1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다음주에는 휘발유가 내리고 경유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 변동은 2~3주 간격을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9월 둘째 주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국제 휘발유 가격이 내리고 있고 경유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을 보면 휘발유가 떨어질 여력이 있고 경유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다음주 주유소 기름값은 안정세 속에서 경유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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