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마일에 스플리터 던지면 어떻게 치나" 다저스 불펜에 괴물 등장…마무리도 가능하다?

김건일 기자 2025. 10.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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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가 포스트시즌에 다저스 불펜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할 다저스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사사키를 마무리로 쓰게 될 가능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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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니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받는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사키 로키가 포스트시즌에 다저스 불펜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할 다저스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사사키를 마무리로 쓰게 될 가능성"을 분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사키에 대한 물음에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때, 큰 무대가 버겁다는 징후는 전혀 없었다"며 "어떤 중요한 상황에서든 그를 기용하는 데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 된 사사키 로키는 100마일 강속구를 무기로 1이닝 동안 탈삼진 두 개를 곁들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경기가 끝나고 "완전히 다른 투수처럼 보인다. 불펜에서는 단순히 1~2이닝만 맡으면 되니 더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차 있다. 시즌 초반보다 구위도 확실히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엔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8-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이번에도 탈삼진 두 개를 잡아 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 사사키 로키

알렉스 베시아는 "사사키는 다른 종류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는 스스로를 믿는다. 그리고 우리도 그걸 보고 그를 믿는다.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선 시속 101마일에 날카로운 스플리터까지 보여줬다. 그는 우리 불펜의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 먼시는 "와우, 정말 와우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던 모습"이라고 감탄했다.

사사키는 시즌 초반 선발로만 등판했을 때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8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72, 35.1이닝 동안 탈삼진 24개에 그쳤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한 달간 재활을 이어가던 후반부부터 불펜으로 던지기 시작했고, 이후 거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너 시절 문제였던 구속도 다시 찾았다.

포수 벤 로트베트는 "모두가 봤겠지만, 101마일에 대비해야 하는데 그의 스플리터까지 쳐야 한다? 내가 그의 공을 받는 입장이라 다행이다"고 치켜세웠다.

부상 복귀 후 메이저리그에서 사사키는 아웃카운트 9개를 잡았는데, 그중 6개가 탈삼진이었다. 복귀 후 탈삼진 비율은 60%로, 부상 전보다 거의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투수 태너 스콧도 미쳤다. 진짜 미쳤다"고 사사키의 투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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