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주량은 맥주 8리터"... 남편 "테토녀 언니 느낌"

유수경 2025. 10.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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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남편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매일 맥주 마시면서 52kg 유지하는 반백살 한고은 근황 (청담동 집, 남편, 30년차 견주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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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매일 맥주 마시면서 52kg 유지하는 반백살 한고은 근황 (청담동 집, 남편, 30년차 견주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고은은 냉장고를 소개하며 "술은 어느 칸이든 다 들어가 있다"고 했고, 주량을 묻자 "한때는 꽤 괜찮았는데 나이 들면서 주량이 많이 줄었다. 맥주는 한 번에 8리터 정도 마신다. 나도 이상하다. 물을 8리터 마시라고 하면 못 마실 텐데 맥주는 들어간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1번 계란을 농장에서 직접 배달 받아서 먹는다. 80구를 들여오면 4~5일이면 다 먹는다. 정말 계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고은과 남편이 입담을 과시했다.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씨는 "아내가 유튜브를 시작하니까 좋다. 방송 외의 모습이 진짜 재밌고 괜찮은 사람이다. 저만 알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널리 전파할 수 있어서 좋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안방 화장실로 꼽으며 "모든 남자들이 그럴 것"이라며 웃었다.

한고은은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드물다. 극한의 집순이이기도 하고, 이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특히 외국인분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다. 13살에 이민을 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타지에서도 외국인, 조국에서도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많은 걸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신영수씨는 "우리 아내는 언니 느낌이다. 결정 못 하는 걸 잘 결정해 준다. 테토녀다. 요즘 특히 그렇다. 왜냐면 에스트로겐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했고, 한고은은 "갱년기라서? 때려도 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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