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키운다며 부모님께 맡긴 고양이 결국…길에서 구조된 '루나'[가족의발견(犬)]

한송아 기자 2025. 10.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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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먹다 남은 치킨 박스를 입에 문 채 발견된 고양이 '루나'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당시 지역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활동가는 루나가 갑자기 나타난 것을 보고 잃어버린 고양이가 아닐까 주변에 수소문했다.

구조자는 "루나는 이제 갓 한 살을 넘긴 어린 고양이로,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며 "중성화 수술도 마친 건강한 상태로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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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아메리칸쇼트헤어 혼종 '루나'
버려진 집 근처에서 지내던 루나(인스타그램 eve__mom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길에서 먹다 남은 치킨 박스를 입에 문 채 발견된 고양이 '루나'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길에서 보기 힘든 아메리칸쇼트헤어와 터키시앙고라 혼종으로 추정된다.

4일 구조자에 따르면 루나는 지난해 겨울 서울 중구의 한 주택가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지역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활동가는 루나가 갑자기 나타난 것을 보고 잃어버린 고양이가 아닐까 주변에 수소문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루나는 근처에 사는 한 부부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의 자녀가 못 키운다며 맡긴 루나는 부부가 잠시 돌보다 며칠 만에 문을 열어 밖으로 내보낸 것이다.

포획돼 동물병원으로 이동 중인 루나(인스타그램 eve__mom 제공) ⓒ 뉴스1

집을 잃은 루나는 그 주변을 떠돌며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생존했다. 올봄에는 임신과 출산까지 겪으며 힘든 길 생활을 이어갔다. 보다 못한 구조자와 활동가가 포획에 나섰다. 현재는 임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는 루나(인스타그램 eve__mom 제공) ⓒ 뉴스1
임시 보호처에서 편히 쉬고 있는 루나(인스타그램 eve__mom 제공) ⓒ 뉴스1

구조자는 "루나는 이제 갓 한 살을 넘긴 어린 고양이로,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며 "중성화 수술도 마친 건강한 상태로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루나가 더 이상 버려지지 않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질 가족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을 기다리는 루나(인스타그램 eve__mom 제공) ⓒ 뉴스1

루나 /1살 / 아메리칸쇼트헤어 혼종 /암컷(중성화 완료) /3㎏ 입양문의 인스타그램 @eve__mom (입양계약서, 가정 방문 필수)

◇ 이 코너는 글로벌 펫푸드기업이자 전북 김제공장에서 사료를 생산·수출하는 로얄캐닌(ROYAL CANIN)이 응원합니다. 로얄캐닌은 가족을 만난 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출발을 위해 사료와 간식을 선물합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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