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2주째 상승…“다음 주 경유 강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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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2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 29일∼10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1.2원 오른 1661.2원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으로 보면 휘발유가 떨어질 여력이 있고 경유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다음 주 주유소 기름값은 안정세 속에서 경유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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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4/dt/20251004095248124lbwh.jpg)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2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 29일∼10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1.2원 오른 1661.2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722.9원으로 가장 높아 전주보다 0.76원 올랐고, 대구는 1630.4원으로 가장 낮아 1.8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71.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3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원 오른 1533.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산유국의 공급 확대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0달러 떨어진 배럴당 67.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내린 77.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하락한 90.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으로 보면 휘발유가 떨어질 여력이 있고 경유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다음 주 주유소 기름값은 안정세 속에서 경유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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