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5반칙 퇴장과 T-파울, 냉정함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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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81-89로 졌다.
이어 "타마요가 5반칙으로 기회가 왔지만, 5반칙으로 나가기 전에 최부경과 김형빈이 맥을 잘 끊어서 힘들 게 만들었다. 그런 걸 잘 해줬다. 결국 그쪽이 파울이 많아서 우리가 수월하게 갔다"며 "(LG의) 시범경기 두 경기를 봤을 때 타마요에게 걸리는 옵션이 지난 시즌보다 많았다. 키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라서 타마요를 막을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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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81-89로 졌다.
LG는 지난 시즌 SK와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열세였다. 창원 홈 경기에서는 SK에게 5번 연속으로 패배 중이었다.
이날은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하는 등 29-19로 앞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역대 정규리그 기준 1쿼터 10점 차 우위인 팀의 승률은 72.5%(221승 84패)이며, LG 기준 79.3%(23승 6패)였다.
LG는 1쿼터 10분 동안 3점슛 6개 중 5개를 넣었지만, 2쿼터 이후 연장까지 35분 동안 역시 3점슛 5개(20개 시도) 추가에 그쳤다.
3쿼터 한 때 역전을 당했던 LG는 4쿼터 5분 36초를 남기고 70-57로 앞섰고, 2분 3초를 남기고 77-69로 우위를 지켰다.
LG는 그럼에도 남은 2분 3초 동안 무득점에 그치고 8점을 내줬다. 크게 보면 4쿼터 5분 36초 동안 7-20으로 열세에 놓여 연장전을 허용했다.
기세를 뺏긴 LG는 결국 4,950명이 입장해 매진된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6점을 올린 정인덕이 완벽한 레이업 실패와 3대1 속공 상황에서 패스 미스가 아쉽다.

4반칙이었던 타마요는 김형빈을 앞에 두고 드리블을 치며 하프라인을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타마요의 왼팔이 김형빈의 머리를 쳤다. 심판은 타마요의 공격자 반칙을 선언했다.
타마요는 자신의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는 심판의 시그널을 본 뒤 공을 그대로 튀겨버렸다. 이럴 경우 보통 자신이 직접 볼을 다시 잡는 편이지만, 타마요는 경기가 풀리지 않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볼이 튀어 올라도 자책하는 행위로 인지되면 간혹 테크니컬 파울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타마요는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행동이었기에 당연히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김낙현이 타마요의 테크니컬 파울로 주어진 자유투를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타마요의 테크니컬 파울만 없었다면 LG는 연장전을 펼치지 않고 1점 차 승리가 가능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본인의 감정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 냉정하게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아무 것도 아닌 거 같지만 아웃넘버에서 턴오버, 타마요의 공격자 반칙 이후 나온 행동, 마레이의 골밑슛(실패) 등 그런 것에 흐트러지면서 무너졌다”고 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타마요의) 파울이 많았던 게 (승부에 영향이) 컸다. 물론 승리하려면 한 경기, 한 경기 운도 따라줘야 하지만, 운이 곧 실력이다”며 “타마요의 짜증이 올라간 이유는 LG의 패턴 중 타마요를 이용하는 게 있는데 그 플레이를 최부경이 약속한 대로 타이밍과 방향을 잘 끊어줬다. 본인이 공격할 옵션이 빠지면서 파울이 나오니까 짜증이 밀려나온 거 같다”고 했다.
이어 “타마요가 5반칙으로 기회가 왔지만, 5반칙으로 나가기 전에 최부경과 김형빈이 맥을 잘 끊어서 힘들 게 만들었다. 그런 걸 잘 해줬다. 결국 그쪽이 파울이 많아서 우리가 수월하게 갔다”며 “(LG의) 시범경기 두 경기를 봤을 때 타마요에게 걸리는 옵션이 지난 시즌보다 많았다. 키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라서 타마요를 막을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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