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매니저' 이서진 "대학생 때만 20명 이상 사귀었다" [비서진]

배우 이서진(맨왼쪽)과 김광규가 코미디언 이수지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서진이 대학생 때만 20명 이상 여자와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SBS 새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첫 스타로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했다. '비서진'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일일 매니저가 되어 하루를 밀착 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지의 실제 매니저는 두 사람에게 인수인계를 했다. 이수지의 혓바닥 백태 관리부터 핑거푸드가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또 겨땀에 등땀도 관리하라고 덧붙이며 휴대용 선풍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이수지의 스케줄을 따라 헤어숍과 이수지 부캐인 ‘부기부기 햄부기’ 유튜브 촬영장을 따라다녔다. 이서진은 차 안에서 순댓국 국물을 마시고 김광규는 커피와 파스 심부름을 하는 등 이수지의 일일 매니저로 최선을 다했다.

이날 마지막 스케줄은 회식이었다. 이수지의 단골집에 온 이서진과 김광규는 처음 겪는 매니저의 하루를 보낸 피로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수지는 그동안 스캔들이 많았던 이서진에게 "지금 까지 사귄 사람이 20명 이상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야, 대학생 때만 해도 20명 이상이겠다"고 말해 이수지와 김광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