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연하와 재혼한 75세 인도 남성 첫날밤 지나 돌연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아내와 사별한 후 1년 만에 40세 연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한 75세 남성이 결혼식 다음 날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혼식 후 상그루람은 아내에게 "아이들은 내가 돌볼 테니 집안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첫날밤 내내 두 사람은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만바바티는 전했다.
결혼식 다음 날 아침 상그루람은 아내를 잠에서 깨웠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과 함께 상그루람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그곳에서 남편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아내와 사별한 후 1년 만에 40세 연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한 75세 남성이 결혼식 다음 날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다이닉 자르간, TV9 바라트바르슈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쿠치무치 마을 달리트(불가촉천민) 정착지에 살고 있던 상그루람 씨다.
그는 약 1년 전 첫 번째 아내를 떠나보낸 뒤 농사를 지으며 홀로 살고 있었다. 자녀가 없어 적적한 삶이 이어지던 중 만바바티라는 이름의 35세 과부를 반려자로 맞아 남은 평생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지역 법원에 혼인 신고를 한 뒤 지역 사원에서 전통 혼례를 올렸다.
결혼식 후 상그루람은 아내에게 “아이들은 내가 돌볼 테니 집안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첫날밤 내내 두 사람은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만바바티는 전했다.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만바바티에게는 두 딸과 아들 하나가 있었다.
결혼식 다음 날 아침 상그루람은 아내를 잠에서 깨웠다. 당시만 해도 이상 없어 보이던 상그루람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더니 축 늘어지면서 간이침대에 누웠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에게 의사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상그루람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인근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과 함께 상그루람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그곳에서 남편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쿠치무치에서 500여㎞ 떨어진 수도 델리에 사는 상그루람의 조카는 사망 소식을 듣고 즉시 전화를 걸어 시신을 화장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쿠치무치에 도착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요구했다.
만바바티는 남편은 사망 당일 아침 전까지는 무척 건강했다고 했다. 그는 고령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전 재산을 아내인 자신의 명의로 이전해주겠다고 했으며, 자신의 자녀 3명에게 각각 10만 루피(약 160만 원)도 마련해두겠다고 생전 약속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미쳐 돌아간다. 섬뜩하다” 도대체 뭐가?···1987년 이전에는 늘 이랬다
- ‘일파만파’ 커지는 이진숙사태···이재명 편들었던 정규재 주필도 “유신독재때나 있었던 일
- “세상 변했네”···추석 차례 안지내는 집, 이렇게 많아졌다...65% 육박
- 주진우 ‘李대통령 예능 출연’에 “국정자원 화재때 예능촬영?”···대통령실 “허위 사실”
- [속보]대통령실 “李대통령 국정자원 화재때 예능촬영, 허위사실”···“법적조치 강구중”
- [속보]장동혁 “이진숙 체포, ‘최고 존엄’ 김현지 보호위한 희대의 수사기록 조작사건”
- ‘이진숙사태’ 이어 ‘대통령 예능촬영’ 논란···나경원도 “전산망 불탈때 예능찍었나” 물
- 홍준표 “특검 파견검사 집단불복, 당연!”···이재명 정권, 尹·韓 보복심에 검찰 해체
- 변호인이 전한 유치장의 이진숙 상태…“울분으로 버티고 있다”
- ‘트럼프를 당황케하는 설문결과’···“한국 관세 올려야” 10명중 1명, “내려야”는 3명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