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경애, 77세에 폐암 재발 "남편 간첩신고...가장으로 살았다" 눈물 ('특종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경애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용의 눈물', '태조 왕건'에서 무속인 역할로 열연한 배우 김경애가 출연했다.
김경애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하자마자 신필름 전속 배우가 됐다. 배우들이 다 예쁘다보니까 못났으니까 구석에 있고, 서러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김경애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용의 눈물', '태조 왕건'에서 무속인 역할로 열연한 배우 김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애는 73세에 폐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4년 7개월 만에 병이 재발해 또 한 번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 번 수술하고 이렇게 살아있다. 기적 아니냐"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드러냈다.
그는 배우로서의 길도 녹록지 않았다. 김경애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하자마자 신필름 전속 배우가 됐다. 배우들이 다 예쁘다보니까 못났으니까 구석에 있고, 서러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벽마다 몰래 영화사를 청소했다. 신상옥 감독님이 '누가 이렇게 했냐' 하시더니 나를 불러 영화를 같이 하자고 했다. 그게 첫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후 찾아온 시련은 더 깊었다. 대구에서 철물 공장을 운영하던 남편이 '철물 파동'으로 손해를 크게 입었던 것. 그러던 중 남편은 간첩신고를 당해 고문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애는 "얼마나 고문을 받았는지 피골상접해서 나왔다. 그러고 나니까 몸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 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된 건 김경애였다. 그는 "붕어빵 장사도 하고, 운동회 때는 학교 앞에서 물건을 팔았다. 그 돈으로 쌀을 사와 애들에게 죽을 끓여줬다"며 아들을 키워낸 지난날을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샘해밍턴 子 벤틀리, 7살에 정체성 정했다…"난 한국인 아닌 호주 사람" ('홈즈') | 텐아시아
- 도태되기 싫은 엄정화, 후배들에 영감 얻었다…"김민하 너무 좋아, 박지현 인상 깊어" ('금스타')[
- '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경호원, 업체까지 사과했는데…결국 처벌 못 피했다 [TEN이슈] | 텐아시
- '파경' 린, 전남편 흔적 남겨두더니…이혼 두 달 만에 "집에 초대, 잘 부탁해" | 텐아시아
- 'AOA 출신' 유나, 웨딩드레스 안에 아기 있다…히트메이커와 사랑 키워 | 텐아시아
- 박명수, SKT 사태에 쓴소리…"터지고 허둥대지 말고 예방했어야" ('라디오쇼') | 텐아시아
- '유일무이' 유해진·이제훈, 술 냄새 술술('소주전쟁') | 텐아시아
- '야당' 황금 연휴 첫날 1위 탈환…200만 돌파 | 텐아시아
- 김수민 아나, 7천만원 장학금 후 또 경사…"전교생 대상으로 강연한다" | 텐아시아
- 박나래, 55억 집 도난 후 새 집 공개…남자 방문에 누리꾼들 환호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