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집에 이런 예술품이?…샌프란시스코 미술관, 큐레이터로 고용했다는데

박태일 기자(ehtwelve@mk.co.kr) 2025. 10.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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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이번엔 큐레이터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3일 BTS 소속사 빅히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방탄소년단 RM이 협업해 특별 전시 'RM x SFMOM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SFMOMA의 수석 큐레이터 재닛 비숍은 "RM이 수집한 한국 현대미술 작품 상당수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되며, 미국 유럽 현대미술 거장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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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수집가 BTS RM 큐레이터 데뷔
샌프란 현대미술관과 협업
내년 10월부터 개인전 개최
윤형근·박래현作 대거 포함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4.17 <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현대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이번엔 큐레이터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3일 BTS 소속사 빅히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방탄소년단 RM이 협업해 특별 전시 ‘RM x SFMOM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전은 2026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
RM과 달항아리 BTS X (구 트위터)
RM은 이번 전시에 큐레이터로 직접 참여하며, SFMOMA의 아메리카 카스티요(América Castillo)와 김효은 큐레이터가 공동 큐레이터로 합류한다. RM은 “정해진 감상법은 없다. 이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단단한 다리가 되어주길 바라는 것뿐”이라며 특별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RM이 지난 10여년간 수집해온 주요 소장품과 미술관 측이 보유한 작품 등 200여점을 공개된다. 특히 RM의 개인 소장품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그의 컬렉션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윤형근, 박래현, 권옥연, 김윤신, 도상봉, 장욱진의 작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 미술관은 김환기 작품과 더불어 마크 로스코, 앙리 마티스 등 현대미술 거장의 그림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SFMOMA의 수석 큐레이터 재닛 비숍은 “RM이 수집한 한국 현대미술 작품 상당수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되며, 미국 유럽 현대미술 거장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RM은 지난 10년간 현대미술을 향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그는 작품 기부와 전시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계와 교류하며, 2022년에는 세계적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미술계 혁신가(Innovators) 35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5년에는 군 전역을 앞두고 서울시립미술관 사진 전시를 찾아 화제를 모았고, 같은 해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에 초청돼 국제 미술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美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서 첫 개인 컬렉션 전시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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