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접이 달라졌다…셧다운속 최고가 근접

김남석 2025. 10. 4.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의회의 예산 합의 실패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이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글로벌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는 셧다운 기간에 비트코인 상승세를 예상하면서 2018∼2019년 셧다운 당시 비트코인에 영향이 미미했던 것과 비교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켄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은 미 국채 기간 프리미엄과의 관계에서 가장 잘 드러나듯이 '미국 정부 리스크'와 연동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12만4000달러 근접
금과 함께 이번엔 안전자산 인식 확산
13만달러 돌파 전망도
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의회의 예산 합의 실패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이어지고 있다. 리스크가 커지면서 이른바 ‘안전자산’이 힘을 받고 있다. 금에 이어 이번엔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는 2018~2019년 셧다운 당시와는 다른 상황이다. 당시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가격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셧다운 흐름에 연동하며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금’으로서의 제대로된 대접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낮 12시 24분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1.89% 오른 12만3685.8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2만30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12만4290달러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셧다운 공포가 확산하면서 상승 랠리에 돌입해 상승폭에 점점 커지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비슷한 시간 2% 넘게 올라 45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 언론은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글로벌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는 셧다운 기간에 비트코인 상승세를 예상하면서 2018∼2019년 셧다운 당시 비트코인에 영향이 미미했던 것과 비교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켄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은 미 국채 기간 프리미엄과의 관계에서 가장 잘 드러나듯이 ‘미국 정부 리스크’와 연동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곧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추후 13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유독 10월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 중 10월에 상승한 기록이 9번이다. 블름버그는 이를 두고 ‘업토버’(Uptober)라는 용어까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