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득표 팬 히어로' 카스트로프, “팀 성공이 먼저” 개인 영광에도 겸손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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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 팬들로부터 '이달의 선수'로 뽑히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팀 성적 부진 속에서도 개인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그의 존재감이 앞으로 묀헨글라트바흐와 한국 대표팀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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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4/poctan/20251004012451943tiix.jpg)
[OSEN=우충원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 팬들로부터 ‘이달의 선수’로 뽑히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카스트로프는 전체 팬 투표에서 약 45%의 지지를 얻어 미드필더 로빈 하크(29%)와 공격수 하리스 타바코비치(2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 A매치 휴식기 직후 열린 브레멘전에 결장했으나 이후 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27분 헤더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독일 무대에서 개인 커리어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순간이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된 소속 협회를 독일에서 한국으로 변경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9월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멕시코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한국 남자 성인대표팀 사상 첫 해외 혼혈 선수 발탁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달에도 카스트로프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카스트로프에게는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증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소속팀 상황은 밝지 않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5경기에서 2무 3패(승점 2점)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16일 브레멘전 0-4 참패 이후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했고,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6실점 후 뒤늦게 4골을 만회하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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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는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점은 기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의 성공”이라며 개인 수상보다 팀 성적을 우선시했다. 팀 성적 부진 속에서도 개인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그의 존재감이 앞으로 묀헨글라트바흐와 한국 대표팀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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