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디펜딩 챔피언 LG에 대역전승…연장전 12점 폭발

피주영 2025. 10. 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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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희철(52) 감독이 이끄는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LG에 89-81로 역전승했다. 경기 내내 LG에 끌려가던 SK는 4쿼터 종료 직전 극적으로 77-7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1차 연장전에서 12점을 몰아 넣으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로써 SK는 지난 시즌(2024~25)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서 LG에 당한 패배(3승4패)를 설욕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SK의 간판 스타 자밀 위니(31·미국·사진)가 27점 13리바운드를 몰아쳐 더블더블(2개 부문 두 자릿수 기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 SK에 합류한 가드 김낙현(30)도 20점을 터뜨리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이날 창원체육관에는 4950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수퍼팀’ 부산 KCC가 홈팀 서울 삼성을 89-82로 제압했다. 스타 선수가 즐비한 KCC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시즌부터 KCC 지휘봉을 잡은 이상민(53)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의 스타 가드 허훈(30)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허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친형 허웅(32)이 뛰는 KCC로 전격 이적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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