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대통령 임기 7년·무제한 연임 개헌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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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무제한 연임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안이 3일(현재시간) 의회에서 채택됐다.
개헌안은 현행 5년(1회 연임 가능)인 대통령의 임기를 연임 제한 없는 7년으로 늘리고 국회의원의 임기도 5년에서 6년으로 1년 연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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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4/yonhap/20251004005359922asvb.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차드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무제한 연임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안이 3일(현재시간) 의회에서 채택됐다.
개헌안은 상·하원 의원 257명 중 단 한 표의 반대 없이 찬성 236표로 가결됐다. 원래 예정된 13일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날 표결에 앞서 야당인 차드민주각성국민연합(RNDT) 소속 의원들이 회의장을 떠났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개헌안은 현행 5년(1회 연임 가능)인 대통령의 임기를 연임 제한 없는 7년으로 늘리고 국회의원의 임기도 5년에서 6년으로 1년 연장하도록 했다. 부총리 직위도 신설했다. 개정 헌법의 대통령 임기 규정은 차기 대통령 선거부터 적용된다.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은 2021년 4월 아버지 이드리스 데비 전 대통령이 반군의 공격으로 숨진 이후 과도 군사위원회 의장을 맡으며 군정을 이끌다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를 거쳐 집권했다.
1990년부터 차드를 통치한 아버지에 이은 그의 대선 승리로 데비 부자의 집권은 2029년까지 최소 39년간, 연임할 경우 2034년까지 44년간 이어질 수 있었다가 개헌으로 종신 집권까지 가능해졌다.
지난해 차드 대선이 2020년 이후 군정이 들어선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실시된 민정 이양 선거였으나 '무늬만 민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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