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잔나비 홀린 낭만 작업 스타일 “가사 수정 꼭 연필+지우개로” (이 순간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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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레전드 조용필과의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조용필과 여러 차례 협업했던 김이나는 "선생님 사무실에서 앨범 작업을 많이 했다. 한창 콘서트 준비 중일 때라 세트리스트가 서른 곡 정도 뽑혀 있었다. '어쩜 이렇게 다 히트곡일까?'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빠지는 곡 리스트라고 하더라. 그 옆에 진짜 세트리스트 30곡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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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레전드 조용필과의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10월 3일 방송된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에서는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12인이 출격해 가왕의 히스토리를 가감 없이 전했다.
조용필과 여러 차례 협업했던 김이나는 "선생님 사무실에서 앨범 작업을 많이 했다. 한창 콘서트 준비 중일 때라 세트리스트가 서른 곡 정도 뽑혀 있었다. '어쩜 이렇게 다 히트곡일까?'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빠지는 곡 리스트라고 하더라. 그 옆에 진짜 세트리스트 30곡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잔나비 김도형은 조용필의 작업 스타일을 궁금해했다. 김이나는 "아예 내가 선생님 사무실에 가서 작업했다. 선생님 방은 따로 있고, 바로 앞 사무실 공간에서 가사를 썼다. 가사를 다 쓰고 나서 '선생님 한번 봐주시겠어요?' 여쭤본다. 가사지대로 불러 보시고 코멘트를 체크하시는데 수정 요청을 엄청 조심스럽게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또 김이나는 "발음을 엄청 신경쓰신다. 가사를 연필로 다 적어 가셔서 계속 불러보시고 수정하신다. 그런 과정을 몇 번 거치시는데 수정은 꼭 연필과 지우개를 사용하신다. 그 와중에 글씨도 잘 쓰신다. 너무 행복했다"고 추억했다. 이에 잔나비 최정훈은 "너무 낭만 있다"며 부러움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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