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母 “유방암 투병 중에도 제주도 시합까지…” (편스토랑)
이소진 기자 2025. 10. 3. 21:45

박태환의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 중에도 박태환의 선수 생활을 뒷바라지했던 사연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이날 갈비찜, 고추장불고기, 병어조림, 코다리조림에 꽃게탕까지 순식간에 16첩 반상을 만들던 박태환 어머니는 “매일 새벽 두 시부터 요리를 했다. 하루 일정이 거진 태환이 기준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태환 어머니는 “99년도에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초기라고 하더라. 그냥 떼면 되니까 입원하면 되는데, 그때 태환이 시합이 있었다”며 “그래서 시합 끝나고 수술하겠다고 했는데, 보름 지나더니 초기에서 1기로 진행이 됐다. 젊은 환자라 암이 빨리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 치료하면서 머리도 싹 밀고, 가발 쓰고 제주도로 아들의 전국체전도 보러 갔었다”며 “항암치료하면서도 가발 쓰고 쫓아다녔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초반엔 몰랐고, 뒤에 어머니가 머리를 자르시고 몸이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태환 어머니는 “그래도 태환이 덕분에 수술하고 빨리 회복한 것 같다. 내가 아파서 항암치료를 못 하면, 그 다음엔 태환이 대회를 못 보니까. 태환이 경기를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다”며 “아프거나 말거나 생각도 안 하고 돌아다녔다”고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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