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상민 감독 복귀전 승리…허웅 최고 도우미
[앵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KCC의 이상민 감독이 사령탑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9득점을 올린 허웅이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 이상민 감독의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삼성이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 가까이 지도했던 팀, 장소도 삼성 홈 경기장이었습니다.
이적생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형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 등이 포진한 KCC는 강했습니다.
특히 허웅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가로채기에 이어 직접 속공을 마무리하고. 위기 때 적중시키는 3점 슛, 여기에 골 밑에서 보여주는 고난도 플레이로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KCC는 3쿼터 외곽포를 폭발시킨 삼성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7점 차의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3년 만의 프로 감독 복귀전 승리, 경기 후 중계석에 앉은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로부터 즐거운 물세례를 받았고, 오빠부대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습니다.
[이상민/감독 : "시원한 것보다 너무 축축한데요. 어디에 있든 삼성 시절 응원했던 분들이 원정팀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조금 기분이 그랬습니다."]
[허웅 : "일단 (동생) 훈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훈이가 돌아오면 조금 더 강해질 것 일만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조심할 일은) 첫 번째도 부상이고, 두 번째도 부상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LG에 졌던 SK는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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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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