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논란’ 물타기” “이진숙 과대망상”…대통령 예능 촬영 공방도
[앵커]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를 두고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여론을 뒤집으려는 무리한 체포라며 거세게 반발했고, 민주당은 제식구 감싸기로 정쟁만 키우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이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경찰서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이진숙 전 위원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영장에 누락한 것 아니냐면서, 경찰 수사관과 검사, 판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줄줄이 고발했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 체포 시점에도 의문을 표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절대 존엄 김현지를 내리고 추석 밥상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올리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
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이 수사 대상일 뿐이라며,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섯 번 소환에 불응해 체포된 거"라며, "과대 망상에 빠져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한민국의 어떤 국민이 여섯 번이나 소환을 하는데 불응합니까? 그거 불응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추석 연휴 이 대통령의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국정자원 화재 수습 중 예능 촬영이 진행된 것 아니냐며,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재난 상태이자 담당 공무원이 숨진 상황에서 대통령의 예능 출연은 부적절하다며 방송 보류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회의 일정을 제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고, 민주당도 국민의힘을 향해 억측과 거짓선동을 중단하고 대통령과 공무원들에게 사과하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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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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