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사람보다 더 정확? '세계 최강' 양궁 국대라면…
[앵커]
세계 최강 우리 양궁 국가대표팀이 오늘은 로봇과 맞붙었습니다. 냉철하고 정확하게 활을 쏘는 로봇과의 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이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오르는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팀.
옆에는 슈팅 로봇이 나란히 섰습니다.
세찬 빗줄기 속 안산이 9점으로 출발합니다.
이어 강채영도 9점, 임시현은 10점에 명중합니다.
그 뒤에 나선 로봇은 첫 화살부터 흔들렸습니다.
[경기 중계 : 8점이에요.]
곧 9점으로 따라붙었지만, 다음 발도 아쉽기만 합니다.
[경기 중계/ : 7점. 기계도 조준을 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이어 세 명의 남자 대표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나란히 9점씩 쐈는데, 로봇은 이땐 달라졌습니다.
[경기 중계 : 오! 엑스텐!]
선수들도 로봇의 정확한 조준에 웃으며 박수를 보냅니다.
뒤늦게 추격했지만 로봇은 초반 빗속에서 흔들렸던 점수 탓에 1점 차로 패했습니다.
이어 '기계식 활'인 컴파운드 대표팀과도 맞섰습니다.
[경기 중계 : 화살을 운반하는…로봇 멍멍이.]
설욕을 노리는 로봇은 첫 화살부터 엑스텐을 쏘더니 60점 만점에 58점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 : 엑스텐! 최용희! 기계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만점으로 기계를 압도했습니다.
슈팅 로봇은 선수의 훈련을 돕는 특수 장비로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대결에선 로봇이 국가대표 선수를 이겼습니다.
올림픽 보다 1등하기 어렵다는 국내 양궁 대회, 이번 대회에선 리커브 여자부는 임시현, 남자부는 김종우가 우승했습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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