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허훈 없이 슈퍼팀 위용 보여줬다, 허웅·숀롱 52점 합작, SK는 워니 앞세워 LG에 복수, DB 앨런슨 눈에 띄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KCC, SK, DB가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9-82로 이겼다. KCC는 이상민 감독의 사령탑 복귀전이자 데뷔전서 웃었다.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29점, 숀롱이 23점 10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KCC는 허훈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으나 역시 슈퍼팀은 강했다. 최준용이 공격을 철저히 조율했다. 최준용과 송교창도 15점씩 보태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범경기서 2연패했으나 본 경기에 들어오니 달랐다.
삼성은 이대성이 세 시즌만에 KBL에 돌아왔다. 그러나 25분16초간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이관희도 돌아왔으나 16분10초간 무득점에 머물렀다. 앤드류 니콜슨이 23점, 케렘 칸터가 17점을 기록했다.
창원에서 열린 공식개막전서는 서울 SK 나이츠가 지난 5월 챔피언결정전 패퇴를 설욕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에 89-81로 이겼다. 공식개막전부터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SK는 은퇴를 번복한 자밀 워니가 3점슛 3개 포함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뉴 페이스 김낙현이 20점,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가 16점을 기록했다. 안영준과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웃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9점 12리바운드, 정인덕이 16점, 양준석이 13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울산에선 원주 DB 프로미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1-68로 이겼다. 올 시즌 특히 지켜봐야 하는 핸리 앨런슨이 25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큰 키에 가드 같은 움직임, 좋은 득점력을 보유했다. 이선 알바노도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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