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전' KCC, 삼성 89-82 제압...이상민 감독 사령탑 데뷔전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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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부산 KCC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KCC는 3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과의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89-82로 승리했다.
KCC는 숀 롱의 활약이 돋보였다.
KCC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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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부산 KCC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KCC는 3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과의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89-82로 승리했다.
이상민 감독의 KCC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 서울이었다.
KCC는 숀 롱의 활약이 돋보였다. 23득점을 뽑아냈고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허웅은 29득점 활약을 선보였고 송교창, 최준용은 15점으로 KCC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서울은 앤드류 니콜슨, 케렘 칸터가 각각 23점, 17점을 터트리는 활약을 선보였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KCC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자유 계약(FA) 최대어 허훈을 영입했고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 기존 자원을 지키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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