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낼 순 없잖아' '서교수' 서건창, 정녕 안 되는 것인가?...내년 거취 주목

강해영 2025. 10. 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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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BO 리그 역사에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2025년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나 초라했다.

1군에서 고작 10경기, 22타수 3안타.

2014년 201안타를 때려내며 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타자, 팀을 위해 몸을 던지며 '국민 2루수'라 불리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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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그는 KBO 리그 역사에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2025년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나 초라했다. 1군에서 고작 10경기, 22타수 3안타. 나머지는 2군에 머물렀다. 나이도 36세. 계약 연장 옵션 충족도 쉽지 않다. 원치 않아도 은퇴라는 단어를 떠올려야 하는 순간에 서 있다.

문제는 성적표가 말해주듯, 그의 설 자리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KIA는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줬고, 그들은 성과를 냈다. 구단 입장에선 서건창에게 기회를 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그의 야구 인생이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2014년 201안타를 때려내며 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타자, 팀을 위해 몸을 던지며 '국민 2루수'라 불리던 선수. 그는 KBO 팬들에게 야구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존재였다. 지금 모습만을 보고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말하기엔, 그의 야구가 남긴 울림이 너무 크다.

그에게 은퇴는 언젠가 맞이해야 할 현실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올 만하다. 그가 마지막으로 1군 무대를 밟고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을 고할 자격은 충분하다. 수치로만 남는 기록이 아니라, 팬들의 기억 속에서 박수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말이다.

서건창은 더 이상 전성기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보여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시대를 빛낸 상징은, 단순한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KBO의 기록과 역사를 새로 쓴 선수라면, 마지막 순간도 아름답게 장식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

서건창이라는 이름은 아직, 팬들의 마음 속에서 현역이다.

서건창의 내년 거취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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