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앞줄 오른쪽)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일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여자 리커브 수상자들과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최대 참가 기록을 세우며 마무리됐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23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최고 수준인 5억9,600만 원이다.
대회는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경기장 구성과 운영 방식을 국제 대회 수준으로 구현해 국내 선수들의 세계 무대에 준하는 환경에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고정밀 슈팅로봇과 국가대표 선수단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5·18 민주광장에는 무료 관람석과 대형 스크린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정의선 회장까지 41년 동안 한국 양궁을 지원해 왔다. 슈팅로봇, 맞춤형 장비 등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강 기량을 뒷받침하는 한편 유소년 육성과 생활체육 확대에도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