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찾기 어렵지 않았다”…중국에 푹 빠진 20대 프랑스女, 상하이서 한일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10.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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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에 푹 빠진 젊은 프랑스 여성이 상하이에서 30개가 넘는 도시의 산책 코스를 디자인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클라리스 르 게르닉이 주인공으로 그의 중국 이름은 르 가이시다.

2019년 닝보 대학을 졸업한 르 게르닉은 그때부터 상하이를 고향으로 삼았다.

르 게르닉은 "나는 종종 프랑스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하곤 한다"며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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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에 푹 빠진 젊은 프랑스 여성이 상하이에서 30개가 넘는 도시의 산책 코스를 디자인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SCMP]
중국 문화에 푹 빠진 젊은 프랑스 여성이 상하이에서 30개가 넘는 도시의 산책 코스를 디자인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클라리스 르 게르닉이 주인공으로 그의 중국 이름은 르 가이시다. 그는 2019년부터 상하이에서 살고 있다.

올해 29세인 그는 프랑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했으며 닝보 대학에서는 관광 경영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 관광이 중단되자, 르 게르닉은 상하이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 산책 투어를 디자인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투어를 통해 도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연구했다.

또 이야기를 다듬고 투어를 흥미롭게 하기 위해 스케치하고 그 경로를 걸었다.

그가 처음 기획한 투어 중 하나는 틴틴의 모험 만화 시리즈 5권인 블루 로터스를 기반으로 했다.

벨기에 만화가 조르주 레미가 장착한 이 책은 1930년대 상하이에서 중국 인민이 일본 침략에 저항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르 게르닉은 90년 전 만화와 어울리는 현대 상하이의 장소를 찾아 과거와 현재를 함께 엮어 내려고 노력했다.

그는 “이 책의 줄거리 중 80%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오늘날 상하이에서 그 흔적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30분짜리 산책 코스를 기획하는 데 한 달이 걸렸고 지금은 이 코스가 자신의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중 하나가 됐다고 했다.

르 게닉의 투어가 인기를 끈 것은 모국어인 프랑스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 게르닉은 12살 때부터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2012년 처음으로 중국을 여행했고 2015년부터 1년간은 교환 학생으로 명문 복단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19년 닝보 대학을 졸업한 르 게르닉은 그때부터 상하이를 고향으로 삼았다.

르 게르닉은 “나는 종종 프랑스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하곤 한다”며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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