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미중 정상회담 무역협상 큰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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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미·중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중 간 교착 상태 완화나 긍정적인 일을 몇 주 안에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달 말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열린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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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타결 여부 주목
의약품 '100% 관세' 미룬듯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미·중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중 간 교착 상태 완화나 긍정적인 일을 몇 주 안에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달 말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열린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미국 측 대표로 중국과 무역협상을 이끄는 상황에서 가장 위안이 되는 건 양국 지도자 간 상호 존중이 있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두 사람이) 직접 만나 향후 무역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나 시 주석과의 관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 주석의 존중을 고려할 때 (미·중 간 후속 협상에서) 매우 큰 돌파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매각 합의로 물꼬를 텄지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한 것을 두고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베선트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석대표로 나선 협상은 그간 4차례 진행됐고 현재 '관세전쟁' 휴전기간이 11월 10일까지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1일 시행하기로 했던 수입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벌이면서 의약품 관세 시행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고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에서 의약품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다면 10월 1일부터 모든 브랜드 의약품 또는 특허 의약품에 10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에 뜸을 들이는 것은 외국 메이저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승진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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